존경하는 한국 바른맥 리써치 소사이어티 회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이사님들께
안녕하십니까. 한국 바른맥 리써치 소사이어티 이사를 맡아온 정영진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이 순간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며 진심을 담은 감사의 말씀과 깊은 아쉬움을 함께 전하며 이사직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저희 가족과 바른맥과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201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둘째 아이의 성장에 대한 염려로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으로 바른맥의 원리를 접했고, 이내 그 효과와 가치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학문 탐구가 아닌, 온 가족 전부가 함께 참여하여 아이의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프로젝트'가 된 것입니다.
이사직을 맡아 바른맥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과정은 늘 보람차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이미 굳어진 습관을 가진 어른들을 바른맥 활동으로 이끌고 실천하게 하는 과정은 큰 난관이었습니다.
개인의 노력과 의지가 필수적인 활동이기에, 아무리 좋은 결과를 눈으로 보여주어도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거나'나만 예외일 것'이라며 포기하는 분들을 볼 때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속상함과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이토록 좋은 것을 왜 믿지 못할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속상함은 이내 아이들의 맑은 모습을 보며 치유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부모보다 더 빠르게 바른맥의 원리를 이해하고 생활에 적용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자세를 교정하고, 대화 속에서 바른맥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저는 비로소 진정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 작은 실천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얼마나 건강하게 만들지 알기에, 그 모습이야말로 바른맥의 활동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였습니다.
바른맥이 저에게 주었던 희망, 가족이 함께 실천하며 얻었던 기쁨, 그리고 이사로서 겪었던 소중한 경험들은 제 삶의 큰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제 이사직은 내려놓지만, 저는 여전히 바른맥의 가치를 믿고 실천하는 한 사람의 회원으로, 그리고 바른맥 리써치 소사이어티를 응원하는 든든한 가족으로 남겠습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바른맥 리써치 소사이어티의 무궁한 발전과 ,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14일
한국 바른맥 리써치 소사이어티 전(前) 이사 정영진 드림
[ 나에게 바른맥은 무엇일까? ]
"바른맥은 가까이 있을땐 소중함을 모르고 멀어지면 절실함이 느껴지는 가족같은 존재"
"바른맥은 正道를 알려 주었다."
[ 사회를 맡아 진행 중인 정영진 이사님 모습, 바른맥 2019년 보고회 ]
사회복지를 전공하시고 요양시설의 사무를 총괄하시는 정영진 이사님은 2012년 바른맥 공부를 시작하셨습니다. 2016년부터는 바른맥이 비영리 법인을 준비하도록 든든한 조언자의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2025년 12월 31일, 이사님은 약 10년간 맡아오신 한국 바른맥 이사직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 동안 사모님과 함께 바른맥 고급과정을 마친 회원으로서 한국 남부 지역의 사무실 이전, 남부 지역 회원들의 외모 변화 사진 촬영, 연례 학술보고회 사회 진행 등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정영진 이사님은 한국의 이사 소임을 마친 이후에도 미국 비영리 법인 바른맥 리써치 소사이어티의 이사로서 역할을 이어가며 힘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